2026-10-12 15:07 (월)

“연예인도 CEO도 줄 섰다” 벤츠가 최초 공개한 돈 있어도 못 산다는 럭셔리 미니밴

정지민 에디터 | 2026-03-18
신차소식 약 4분 소요

15분 충전으로 355km 주행, 800V 고전압 시스템 탑재
최고출력 415마력, 1회 충전 시 600km 달리는 괴물 스펙
벤츠 VLE
사진=벤츠 홈페이지 / 벤츠 럭셔리 미니밴 'VLE'

[카티클/정지민 에디터] 메르세데스-벤츠가 하이엔드 럭셔리 미니밴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른바 ‘돈이 있어도 못 산다’는 입소문을 타며 공개 직후부터 유명 연예인과 기업 총수들의 사전 예약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벤츠의 차세대 순수 전기 밴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VLE’가 그 주인공이다.

전용 플랫폼이 완성한 압도적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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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츠 홈페이지 / 벤츠 럭셔리 미니밴 ‘VLE’

새롭게 공개된 VLE 라인업은 기본형인 VLE 300과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인 VLE 400 4MATIC으로 구성된다. 벤츠의 차세대 전기 밴 전용 아키텍처인 ‘VAN.EA’를 최초로 적용하여 실내 공간과 주행 효율을 극대화했다.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을 개조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뼈대부터 완전히 전기차로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VLE 400 4MATIC은 최고출력 41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거대한 차체를 부드럽게 이끈다. 여기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600km 이상의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무거운 배터리를 얹고도 장거리 의전에 전혀 무리가 없는 스펙을 완성한 셈이다.

단 15분 만에 355km, 충전 스트레스 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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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츠 홈페이지 / 벤츠 럭셔리 미니밴 ‘VLE’

VIP 의전용 차량에서 주행거리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충전 시간이다. 벤츠는 VLE에 800V 고전압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기차의 고질적인 단점인 충전 대기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했다. 그 결과 초급속 충전을 통해 단 15분 만에 최대 355km를 달릴 수 있는 전력을 단숨에 충전할 수 있다.

이는 1분 1초가 아쉬운 기업 CEO나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연예인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이동 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만으로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달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다. 벤츠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통해 전기 밴이 가진 시간적 제약을 완벽하게 지워냈다.

31인치 8K 스크린이 선사하는 달리는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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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츠 홈페이지 / 벤츠 럭셔리 미니밴 ‘VLE’

강력한 하드웨어 제원만큼이나 실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파격적이다. 뒷좌석 승객을 위해 천장에서 내려오는 31인치 8K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동 중에도 끊김 없이 선명한 화질로 영화를 감상하거나 완벽한 환경에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검토할 수 있다.

시각적 몰입감을 완성하는 것은 벤츠가 자랑하는 최고급 음향 시스템이다. 4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에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결합해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한다. 도로 위의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고 실내를 완벽한 전용 영화관으로 탈바꿈시켰다.

프라이빗 라운지의 품격, 그리고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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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츠 홈페이지 / 벤츠 럭셔리 미니밴 ‘VLE’

실내는 ‘움직이는 프라이빗 라운지’라는 벤츠의 기획 의도에 맞춰 최고급 소재와 구성으로 채워졌다.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회전형 캡틴 시트를 적용해 이동 중에도 원활한 회의가 가능하며, 최대 8인승까지 목적에 따라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항공기 일등석을 연상케 하는 릴렉션 기능은 탑승자의 피로를 최소화한다.

독일 현지 기준 시작 가격은 약 6만 7,830유로(한화 약 1억 원대)에 달하지만, 하이엔드 수요는 이미 폭발적이다. 내연기관 중심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나 토요타 알파드가 점유하던 하이엔드 미니밴 시장에 벤츠 VLE가 던지는 파장은 거셀 수밖에 없다.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는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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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츠 홈페이지 / 벤츠 럭셔리 미니밴 ‘VLE’

메르세데스-벤츠 VLE는 단순한 다인승 차량을 넘어 성공한 이들의 새로운 모빌리티 상징으로 자리 잡을 채비를 마쳤다. 혁신적인 전기 구동계와 타협 없는 럭셔리의 결합은 기존 미니밴 시장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최고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줄서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정지민 에디터
withwalkc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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