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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필랑트 1월 13일 공개 및 사전계약 시작… 아빠차 세대교체 선언

정지민 에디터 | 2026-01-09
신차소식 약 4분 소요

르노코리아,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
13일 월드 프리미어 개최 전국 전시장 사전 예약
르노 필랑트
사진=르노 라팔(필랑트 디자인 참고용)

[카티클/정지민 에디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족을 위한 차량인 이른바 아빠차의 기준이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대형 SUV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던 특정 브랜드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신차 필랑트가 그 주인공이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13일 서울에서 필랑트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전 세계 최초로 실물을 공개한다. 이와 동시에 전국 전시장을 통해 본격적인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신차는 단순한 라인업 확장을 넘어 르노의 글로벌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의 핵심 모델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만큼 브랜드의 이미지를 쇄신할 구원투수로 평가받는다.

별똥별의 혁신을 담은 르노의 새로운 플래그십 탄생

르노 필랑트 1월 13일 공개 및 사전계약 시작... 아빠차 세대교체 선언 1
사진=르노 라팔(필랑트 디자인 참고용)

필랑트라는 차명은 1956년 르노가 선보였던 전설적인 레코드카 에투알 필랑트에서 유래했다. 프랑스어로 별똥별을 뜻하는 이 이름은 과거 항공기 설계를 접목해 시속 300km를 돌파했던 르노의 도전 정신과 혁신성을 상징한다.

7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현대적인 플래그십 크로스오버로 재탄생한 필랑트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채비를 마쳤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익숙한 제조 기반을 바탕으로 신뢰감을 주는 동시에 글로벌 감각의 세련미를 전달한다.

최근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필랑트는 르노 고유의 로양주 로고를 형상화한 날렵한 주간주행등과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뽐낸다. 이는 기존의 투박한 SUV들과 차별화된 심미적 완성도를 예고하며 감각적인 아빠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세단과 SUV 경계 허문 크로스오버로 공간의 가치 재정의

르노 필랑트 1월 13일 공개 및 사전계약 시작... 아빠차 세대교체 선언 2
사진=르노 라팔(필랑트 디자인 참고용)

가족을 위한 드림카로 불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간 활용성이 중요하다. 필랑트는 세단의 유려한 주행감과 SUV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결합한 대형 크로스오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는 도심 주행의 안락함을 중시하면서도 주말 캠핑이나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아빠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결과다. 차체가 높으면서도 무게 중심이 안정적으로 설계되어 가족 모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르노그룹의 최신 플랫폼인 CMA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이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레그룸과 직결되며, 실내 디자인 역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마치 거실과 같은 아늑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명가 르노의 기술력으로 시장 판도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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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 라팔(필랑트 디자인 참고용)

필랑트의 가장 큰 무기는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입증된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고유가 시대에 대형차를 운용하는 가장 큰 부담인 연료 효율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인 국내 시장에서 필랑트는 강력한 출력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도심 주행 시 전기 모드 활용 구간을 극대화하여 경제성뿐만 아니라 정숙한 주행 환경까지 갖췄다.

업계 관계자들은 필랑트가 출시될 경우 팰리세이드와 싼타페가 양분하고 있던 패밀리카 시장에 상당한 균열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의 정체성까지 갖춘 필랑트가 아빠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르노코리아는 13일 차량 공개 직후 공식 홈페이지와 영업망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공장의 생산 역량을 집중해 올 1분기 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는 계획인 만큼 신차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정지민 에디터
withwalkc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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